전북도의회,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평가지표 변경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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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8-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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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논평 통해 평가항목 및 배점 수정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공식 입장 표명 촉구

[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공모사업의 평가지표가 변경된 것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공식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은 19일 논평을 통해 “이달 16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공모계획은 당초에 발표했던 것에서 전격 수정됐다”며 “공모사업의 평가지표가 변경된 구체적인 사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수정된 평가항목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노력 및 기여도의 신설 △부지 면적의 축소 등 크게 두 가지다.

이같은 평가항목 수정은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게 전북도의회의 설명이다.

이에 전북도의회는 “공정하고 합리적 판단으로 건립 최적지를 판단해야 할 해양수산부는 조속히 이에 응대해야 한다”며 “특히 공모사업이 지역간 갈등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평가위원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선정과 관련, 이달 26일까지 공모 접수 후 서류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오는 10월초 최종 적합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도의회, 수소상용차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등은 19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수소 상용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사진=전북도의회]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과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은 완주 권요안·윤수봉 도의원과 함께 19일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공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수소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전북도와 함께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과 공공기관 노후 차량 교체시 친환경차량 구매 등 도의회부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김제1)도 “기업 유치도 필요하지만 현대차 등 기존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의회에서 정책을 마련하고 대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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