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AI 접목 제품으로 온수가전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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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8-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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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진단·빠른 온수 기능 등 탑재

경동나비엔  ‘나비엔 콘덴싱 ON AI’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온수가전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선보인다.
 
19일 회사 측에 따르면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난방설비로 주로 인식돼 온 보일러의 외연을 한 단계 넓혔다. 온수 성능이 기존 보일러보다 크게 향상됐고, 빠른 온수 사용은 물론 풍부한 유량과 일정한 온도제어를 구현한다.
 
기존에 난방 용량을 기준으로 정해지던 보일러의 선택 기준을 온수를 주로 사용하는 공간인 욕실 개수로 바꿨다. 고객이 직관적으로 자신에 맞는 온수 사용이 가능하도록 변화시켰다.

대표적인 기능은 빠른 온수 사용을 돕는 온수레디 시스템이다. 사용 전 퀵버튼을 눌러두면 보일러가 알아서 샤워기 등 물을 사용하는 곳과 연결된 배관 속 물을 따뜻하게 데워 필요할 때 수전을 틀고 10초 이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를 적용했다. 또 온수, 난방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고객에게 매월 정보를 제공하는 HEMS 보고서, 고객이 스스로 보일러의 문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AI 기능이 탑재됐다.
 
온수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춰 온수를 준비하는 빠른 온수 스마트 운전 기능으로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친환경 성능도 갖췄다.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최대 79%까지 감축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 역시 큰 폭으로 줄인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보일러가 설비가 아니라 고객에 맞춰 진화하는 가전제품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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