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전 직원과 혼연일체돼 수해복구 완료까지 긴장의 끈 놓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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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8-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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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피해 현황과 조치계획 온라인 브리핑 개최


방세환 광주시장이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7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조속히 수해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전 직원과 혼연일체가 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방 시장은 시정 브리핑에서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 현황과 조치계획을 언급하며, "수해 피해로 시민 여러분의 피로도가 매우 높겠지만 최선을 다해 조속히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방 시장은 최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보았다고 말한다. 

8~11일까지 4일간 누적 강우량은 617㎜로, 특히 8~9일 이틀간 누적 강우량 464㎜로 인해 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귀띔했다. 

현재 방 시장은 수해 피해 이후 더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를 위해 휴일과 연휴도 잊은 채 전 공직자를 투입해 피해복구·조사반을 꾸려 피해가 심한 남한산성면을 중심으로 오포·초월읍, 탄벌동 등 13개 읍면동의 침수 피해 현장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방 시장은 호우주의보 발표 즉시 재난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상황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세월교 등 인명 피해 우려지역 25개소, 하천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청석공원 등 4개 공원을 통제한 상태다. 또 빗물펌프장 15개소를 가동하고 팔당댐 수문개방 등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방 시장은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새마을회와 적십자, 의용소방대, 군장병 등 수 천여 명의 민간인원 또한 피해복구가 필요한 현장에서 피해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특히, 인접 도시인 이천시 역시 지난 13~15일까지 3일 동안 인력과 중장비를 지원해 남한산성면 수해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방 시장은 "수해복구에 힘을 모아준 이천시장과 이천시민들에게 거듭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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