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항공, 에어버스 A330 neo 20기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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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나오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8-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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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말레이시아항공 홈페이지]


말레이시아항공은 15일, 에어버스의 중형 여객기 ‘에어버스 A330-900(A330 neo)’ 20기 조달과 관련해, 에어버스사와 영국의 롤스로이스, 아일랜드의 항공기 리스사 아볼론 등 3사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10기는 에어버스로부터 직접 구매하고, 나머지 10기는 아볼론으로부터 리스한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최종적으로 말레이시아항공이 A330-900기 20기를 구입하는 권리를 보유한다 ◇동 기의 엔진 ‘트렌트 7000’을 제조한 롤스로이스가 보수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버스와 연수 및 공역관리, 항공기 정비에 관해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동 기의 인도는 2024년 7월부터 2028년까지 실시될 예정. 말레이시아항공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A330-300(15기)과 A330-200(6기)를 대체해 A330-900을 순차적으로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모회사인 말레이시아 어비에이션 그룹(MAG) 이잠 이스마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A330 체제로 이행했기 때문에 운항효율 등을 고려하면 이번 A330-900의 도입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연료 소비량 절감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부담도 경감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MAG는 현재 그룹 전체에서 106기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초대형여객기 ‘에어버스 A380’은 연내에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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