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폭우 피해 지역 실종자 수색·침수 가옥 토사 제거 투입...이종섭 "온 힘 다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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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2-08-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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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관악구 저지대 침수가옥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56사단, 특수전사령부, 30기갑여단 등이 서울·경기 등 수해 피해 지역 지원에 나섰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며 “주민 일상 복귀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일부터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장병과 장비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침수 가옥 토사 제거, 환경 정리 등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기록적 폭우가 또 다시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피해 지역 복구 활동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민 지원에 나선 장병들에게는 사고 예방교육과 휴식을 보장해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 장관은 복구 작업이 한창인 수해 피해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수해 복구에 전념하는 장병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기록적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이종섭 "사드는 안보 주권 문제"...中 반대에도 정상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 장관은 사드 정상화에 반발한 중국 정부가 '한국 정부가 사드와 관련한 3불1한을 공식 표명했다'는 주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사드 정상화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가 안보 주권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사드 3불'이란 사드 추가 배치·MD(미국 미사일방어체계) 참여·한미일 군사동맹 3가지를 추진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1한은 이미 주한미군에 배치된 사드 운용 제한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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