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물폭탄] "의료기기 지켜야"...강남 대형병원도 물폭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한지 기자
입력 2022-08-09 11: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9일 MRI 검사실 입구에서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는 병원 직원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남 대형병원도 침수 피해를 봤다. 병원 직원들은 물을 퍼 나르며 곤혹을 치렀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부터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세브란스병원 건물 내부에 물이 찼다. 빗물은 식당과 카페, 약국과 자기공명영상장치(MRI)실 등이 위치한 지하 1층에 집중됐다.
 
물에 민감한 의료기기 손상을 막기 위해 병원 직원들은 검사실 입구에서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으며 사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귀가했던 직원들까지 다시 병원에 나와 이날 새벽까지 함께 물을 밖으로 퍼나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