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전 직원 자율근무제...교통상황 따라 거점오피스로 유도

  • KT 침수피해 심한 강남 위치한 우면산·송파사옥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공지

  • LGU+ 팀별 판단하에 재택근무...출근시간도 조정

  • 별다른 통신장애는 없어...비상상황 대비 모니터링 실시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 일대에서 전날 내린 폭우에 침수됐던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이동통신 3사가 수도권 집중호우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유도하고, 혹시라도 일어날지 모를 통신 장애를 막기 위해 비상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한다.

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은 전 직원에게 교통상황을 고려해 출근시간을 조정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고했다. 

SKT는 직원 재량으로 서울 을지로 사옥뿐만 아니라 서울 신도림·광나루(워커힐 호텔), 경기도 일산·분당 등에 위치한 네 곳의 거점 오피스로도 출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많은 SKT 직원이 집중호우에 따른 교통 통제를 피해 거주지 근처 거점 오피스에서 업무를 진행한다.

KT는 침수 피해가 심한 강남지역 근무 직원들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진행한다. 이미 전날 밤에 우면산 연구개발센터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라는 공지를 했고, 금일 새벽에는 송파사옥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우면산 연구개발센터는 주요 교통편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본 양재역과 연결되어 있는 것에 따른 결정이다. 송파사옥은 집중호우로 인해 후문 비상 엘리베이터를 제외한 주요 엘리베이터 운행이 멈춘 것에 따른 조치다. 이밖에 KT는 지역별 강수량을 고려해 팀장 재량으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비가 집중된 서울과 수도권 조직들은 팀별 판단하에 재택근무를 진행한다. 만약 부득이한 업무로 인해 회사로 출근해야 할 경우 교통대란을 피해 출근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근무를 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별다른 통신 장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전날 밤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일어나 일부 유선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으나 통신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통3사는 만약 정전이 일어나도 기지국 우회 조치 등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장애 대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요일까지 수도권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침수, 산사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지속해서 통신망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