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인 국내주식은 5000억원어치에 달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9포인트(0.72%) 오른 2490.8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8.32포인트(0.34%) 오른 2481.43으로 출발, 장중 한때 2497.58까지 치솟았다.

개인은 416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723억원, 기관은 45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2.38%), 현대차(-1.02%), 기아(-0.98%), 카카오(-0.61%)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LG화학(5.42%), 삼성바이오로직스(2.29%), 삼성SDI(1.53%), SK하이닉스(1.03%), LG에너지솔루션(0.68%) 등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53%), 서비스업(-0.51%), 운수창고(-0.12%)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3.04%), 의약품(2.91%), 증권(2.17%)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48포인트(0.79%) 오른 831.64로 마감했다. 지수는 1.07포인트(0.13%) 오른 826.23으로 출발했다.

개인은 86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76억원, 기관은 39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12%), 카카오게임즈(-1.03%)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셀트리온제약(4.27%), 셀트리온헬스케어(4.14%), 알테오젠(3.34%), HLB(2.15%), 에코프로(12.21%), 펄어비스(0.84%), 위메이드(0.40%), 엘앤에프(0.04%) 등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95%), 통신방송서비스(-1.27%), 디지털컨텐츠(-0.63%)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제약(2.53%), 유통(2.5%), 기타서비스(2.38%)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 고조 우려는 단기 노이즈에 그친 반면 시장이 전망하는 연말 미국 기준금리는 안정세고 국제유가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90달러를 하회하면서 향후 물가압력 완화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경기침체를 단정짓기에는 시기상조인 가운데 물가-통화정책-경기 간의 악순환 고리 약화, 2분기 실적 진행으로 낙폭과대 및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 반등 등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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