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NH농협은행 컨텍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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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2-07-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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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부평구에 개소… 최대 150명 상담사 신규 채용

  •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 2022년 지적세미나 연구과제 발표대회 공동 개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청 신관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과 컨텍센터 유치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부평구에 NH농협은행 고객행복 인천센터를 신설하고 인천시는 맞춤 인재알선 및 현장채용관 등 센터 신규 상담사 채용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오는 9월 센터를 개소에 앞서 120~150명 규모의 상담사를 채용할 예정이다.
 
부평역 북인천 우체국 건물 들어설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인천센터는 예금·전자 금융 등 농협은행 대표번호 수신 일반 인바운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간의 컨택센터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천시와 NH농협은행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룬 성과다.
 
컨텍센터는 전화나 인터넷 통신수단을 이용해 상품정보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소리 없는 산업현장’으로 불리며 각광받고 있다.
 
도심의 빈 상가빌딩을 채워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상담원들의 소비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돼 지자체들의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2022년 현재 인천시에는 61개의 컨텍센터에서 260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 중이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컨택센터 신설을 통해 일자리 공급과 다소 침체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2022년 상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 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이 산정한 소득 10분위 중 8분위 이하인 자로, 부모 또는 본인이 인천시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신청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 소통참여-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 신청을 한 후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의 경우 주민등록초본(5년 이내 주소이력 포함)과 재학(휴학)증명서를,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5년 이내 주소이력 포함), 졸업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첨부하면 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소득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 정보를 제공받아 심사를 거쳐 12월중 이자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여부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들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9년 1학기부터 2022년 1학기까지 받은 대출금에서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받는다.
 
이자 지원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미추홀콜센터나 평생교육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정 시 평생교육담당관 인재양성팀장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지역본부, 지적(地籍)발전을 위해 한자리 모여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강화도 길상면 소재 그레이스힐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적분야 우수 연구과제 공유 및 제도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지적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적세미나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시, 군·구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차세대 지적의 미래, 융복합 시대의 디지털전환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연구과제 공모를 통해 접수된 20편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우수 연구과제 8편의 발표와 최종 심사가 이뤄졌다.
 
최우수 연구과제는 ‘드론 정사영상을 활용한 세계측지계 변환에 따른 측량성과의 정확성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인천 서구 토지정보과 김선태 주무관과‘언리얼 엔진 기반 지적측량 시스템 구현에 관한 연구’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 장재용 주임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별 최우수 연구과제는 오는 9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전국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다.

지대환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적세미나에서 발표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적행정 일선에 확산해 지적업무 발전 및 제도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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