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에 30대 초선 '젊은 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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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2-07-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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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시의회]

광주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에 30대 초선 의원이 선출됐다.
 
광주시의회는 21일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에 강수훈 의원(38.사진)을 선출했다.
 
30대 운영위원장은 전 최영호 의원(당시 37)에 이어 두 번째다.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을 조율, 결정하면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리다.
 
강 위원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의회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5개 상임위원회를 아우르는 선임위원장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강수훈 운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의회]

그는 인사말을 통해 “운영위원회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화합을 도모해 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유능하고 실력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시민과 함께 직접 발로 뛰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대변인과 정책실장을 지냈다.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 이사장과 2015 세계청년축제 추진단장을 지냈다.
 
광주시의회는 운영위원장을 선출해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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