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1년을 결산하고 민생과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사상 최초로 여성 의원인 신수정 의원이 후반기 2년의 의장으로 선출돼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사례가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상을 받았다.
올해는 ‘입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조례의 실효성과 법령의 신뢰성을 키우려 힘쓰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지방의회법 제정 TF’를 운영하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직접 국회 등에 제안하면서 지방분권과 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선도적으로 노력했다.
또 5개 자치구의회와 처음으로 인사 교류 협약을 체결해 광역·기초의회 간 직접 인사 교류를 실행했다.
신수정 의장은 “후반기 남은 1년은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와 함께하는 중요한 시기로 지역 현안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가운데 9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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