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사장 등 LG전자 임원 200여 명, '디지털 전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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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7-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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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간 총 16시간 과정 서울대 프로그램 참여..."고객가치경영 실천"

LG전자 임원들이 고객경험 혁신 위해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을 포함해 국내 주재 전체 임원 200여 명이 ‘고객가치경영 실천을 위한 DX 프로그램’에 순차적으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간은 이달 초부터 다음 달 말까지다.
 
회사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에 근거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 과정을 전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앞장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2주간 총 16시간 과정으로 구성했다. 임원들은 서울대학교에서 오프라인으로 프로그램을 듣게 된다.
 
특히 개발, 제조, 품질, 영업, 마케팅 등 분야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빅데이터의 구조와 형태를 이해하고, 데이터의 분석 방법, 데이터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등을 토론과 실습을 통해 익힌다.
 
LG전자는 고객경험(CX·Customer eXperience)과 DX 간 시너지를 통해 경영성과도 만들어내는 LG전자만의 일하는 방식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해 7월 전사 디지털 총괄조직(CDO·Chief Digital Office)과 데이터 기반의 LG 팬덤을 만들기 위한 플랫폼사업센터를 각각 신설했다. 또 각 직급, 역할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전환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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