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나스닥 반등 따라 비트코인 2만3000달러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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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임민철 기자
입력 2022-07-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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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나스닥 크게 반등하자 비트코인 2만3000달러 재돌파
최악의 상반기를 보낸 미국 뉴욕증시가 예상을 뛰어넘은 기업들의 실적에 힘입어 큰 폭의 반등장을 연출하면서 비트코인도 다시 2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20일 오전 6시 5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8.47% 급등한 2만35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다소 느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녹이고 있다. 연준은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릴 것이란 예상이 현재 우세한 상황이다.

간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4.44포인트(2.43%) 오른 3만1827.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84포인트(2.76%) 상승한 3936.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3.10포인트(3.11%) 상승한 1만1713.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인원 개발자 50명 채용에 500여명 지원자 몰렸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개발자 채용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달 23일 16개 분야 50여명의 개발 인재를 모집하는 '2022 코인원 개발자 집중채용'을 시작했다. 코인원에 따르면 채용을 시작한 지 3주째인 14일 기준으로 총 500여명이 지원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대부분 모집 기준이 3년, 5년 이상 경력직인 점과 현재 산업 전반에 걸친 개발자 인력난을 고려하면 높은 경쟁률로 평가된다"며 "접수 마감일인 7월 24일까지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인원은 서류 심사 후 과제평가,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코인원은 집중 채용 기간 내 최초 입사자에게 최신 안마의자와 애플 M2 노트북을 증정하며, 8월까지 입사한 모든 개발자에게도 이 중 한 가지를 입사 선물로 제공한다.
 
롯데정보통신, 연내 NFT 거래소 연다…헥슬란트와 맞손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8일 서울 금천구 사옥에서 지갑 솔루션, 자산 거래·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자산사업자 헥슬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확대를 예고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NFT 발행, 유통, 컨설팅을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에 협력하고 오는 11월 실제 거래가 가능한 NFT 마켓플레이스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감사, 커스터디(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를 제공해 블록체인 산업 진출 기업을 지원하는 헥슬란트와 협약으로 NFT 생태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을 기대 중이다. NFT는 디지털 자산 소유주를 증명하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 토큰으로 올해 1~4월 집계된 거래 규모가 370억 달러(약 48조원)를 넘어설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원종 롯데정보통신 스마트리테일부문장은 "NFT 시장이 보편화함에 따라 보안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고객 경험을 최우선 목표로 첨단 기술력을 종합해 투명한 NFT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미래 신사업 공략을 위해 메타버스 전문기업 '칼리버스', 전기차충전 전문기업 '중앙제어'를 인수했고 작년부터 메타버스, 전기차충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NFT 등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넷, DSP미디어 지분 투자…K콘텐츠 플랫폼 사업 강화
IT전문기업 우리넷은 케이팝 그룹 마마무 소속사 알비더블유의 자회사인 DSP미디어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 투자를 통해 우리넷과 자회사 제이스톰이 보유한 기술에 DSP미디어의 아티스트와 음악 콘텐츠를 접목한 사업에 나선다. 우리넷은 알비더블유와 관계사인 WM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가 보유한 케이팝 IP를 기반으로 게임, 메타버스 서비스 등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리넷 설명에 따르면 알비더블유 자회사 DSP미디어는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카라 등 스타 아티스트를 탄생시킨 연예기획사로 현재 카드(KARD), 미래소년 등이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DSP미디어는 음원 시장에 유통 가능한 음원 IP 1000여곡을 포함해 케이팝 30년 역사와 관련된 음원, 아티스트 IP를 다수 보유했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는 "알비더블유 등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K콘텐츠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작년 7월 발간한 '메타버스의 현황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1년 307억 달러(약 34조원)에서 2024년 2969억 달러(약 330조원)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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