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택-수원-안산세관, 반도체·바이오업계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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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2-07-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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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현장 소통·의견수렴

  •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AEO 지원 활성화 간담회 개최

[사진=인천세관]

인천세관은 평택·수원·안산세관과 합동으로 인천 영종도에서 반도체·바이오 관련 협회 및 삼성전자, 셀트리온 등 업계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규제개혁 및 지원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인·평택에 걸쳐 소재하고 있는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듣고 한 번에 해결하고자 4개 세관이 합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반도체와 바이오 업계현황, 향후 미래전망을 함께 공유하고 업계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상호 토론으로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 경영지원, 업무효율성 제고 및 물류촉진 차원에서 보세공장 반입물품의 면세범위 확대, 수입요건 생략, 물품 반출입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단편적 지원이 아닌 포괄적이고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보세공장 제도전반의 개선을 요구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논의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검토하여 조치하도록 하고,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은 본청에 건의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현장 소통으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관세행정 상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AEO 지원 활성화 간담회 개최
인천본부세관은 관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8개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세행정 파트너인 AEO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를 발굴·해소함과 동시에 AEO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세관-AEO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자리 마련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바이오의약품의 보수작업 및 적재절차 간소화, 해상반입 대량 원자재의 긴급 통관 지원, AEO에 대한 혜택 개선 등 관세행정 관련 다양한 애로사항과 의견을 제시했다.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애로사항 및 의견들은 제도개선 등을 통해 관세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또한 최근 한-인도네시아 AEO MRA가 발효되었고 베트남,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통관장벽이 높은 국가와의 MRA 체결도 진행 중이니 공인 기업들은 동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권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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