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선전만 출경, 15일부터 PCR 예약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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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이경 기자
입력 2022-07-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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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홍콩 정부는 13일, 선전(深圳)만검문소를 통해 중국 광둥(広東)성 선전으로 출경 시 검문소에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PCR검사를 사전예약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적용된다. 14일부터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시에는 이름, 신분증명번호, 선전 입경자 격리호텔 예약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7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출경 당일 예약한 시간대에 선전검문소를 방문해 예약을 확인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 등을 제시해야 한다. 예약을 증명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 등을 제시하지 못하거나 예약한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하면, 당일 검사를 받을 수 없으며 출경도 할 수 없다.

 

선전만검문소 개방시간은 오전 9시~오후 8시. 기존 PCR검사는 오전 8시~오후 6시 반에 실시됐으나, 15일부터는 30분 빠른 오전 7시 반부터 실시한다.

 

홍콩 정부는 중국 본토를 방문하는 사람들에 대해, 본토 당국이 요구하는 PCR검사 음성증명과는 별도로, 검문소와 공항 등에서 PCR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선전만은 하계휴가 귀성러쉬로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예약제 도입으로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완화되고,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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