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힘 세종시정 체제 변경, 김상봉 세종자치경찰위원장 사의 표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기완 기자
입력 2022-07-11 15: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상봉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하면서 물러났다.


김상봉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잔여 임기 1년 6개월을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에 정무적인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읽혀진다.

김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정부행정학부 교수를 맡고 있다가 이춘희 전 세종시장 체제에서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이 당선돼 체제가 바뀌면서 사의를 표명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는 표면적인 사임 배경으로 "본업인 연구와 인재육성에 집중하고 싶고, 무엇보다 새로운 시장에게 인사권의 선택을 주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사임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사임으로 새로운 위원장 임명이 불가피해 졌다. 위원장 사의 표명에 위원들의 사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시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시민소통·참여플랫폼 '으뜸마루' 구성, 위원별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자치경찰위원회의 초석을 다져 왔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위원장 사의에 따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