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카오, 전 주민 PCR검사 4일부터 3회 실시

[중국 본토에서 파견된 의료진이 3일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돕기 위해 마카오에 도착하고 있다. 마카오에서는 2일 현재 90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가운데 43명은 무증상 확진자였다. (마카오 신화=연합뉴스)]

마카오 정부는 3일, 역내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PCR 검사를 4일부터 9일까지 3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동 기간 중 2일에 한 번 꼴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마카오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역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6월 28일까지 전 주민 PCR 검사를 3회 실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유행의 누적 감염자 수는 3일 오전 0시 기준 784명으로 확대됐다. 2일 하루 동안 90명의 신규감염자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