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도시데이터 활용 해커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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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2-07-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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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현상·분석...주제는 제한 없어

서울시청 [사진=유대길 기자]

사물인터넷(IoT) 도시데이터를 활용한 해커톤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서울시 도시데이터 활용 해커톤 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을 합성한 말로, 팀을 구성한 참여자들이 지속적인 아이디어 도출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행사다.

대회는 IoT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서울 도시현상을 분석하거나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시민의 해결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IoT 도시데이터란 IoT 사업 추진으로 수집된 각종 센서의 측정값으로 도시문제에 대한 사전 진단과 대응 방안을 세워준다. 

해커톤 주제에 별도 제한은 없다. 그러나 서울시가 제공하는 IoT 도시데이터 중 1개 이상 데이터를 사용해야만 한다. 또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내용 또는 공공 이익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분야는 웹·앱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보고서, 인포그래픽 제작이다.
 
해커톤은 다음 달 26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상암동 소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무박 2일로 열린다. 

참여 대상은 개인 또는 2~4인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내 ‘IoT 서울시 해커톤’에서 참가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로 본선 진출 20개 팀을 선정한다. 예선 심사 기준은 제안 적합성, 창의성, 적절성, 실현·활용 가능성 등 4개 항목이다. 본선 진출팀 결과 발표는 다음 달 16일 오후 2시부터 스마트서울 포털에 공고된다. 

선정된 20개 팀은 다음 달 26일 오전 9시부터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2~3층)에 모여 대면으로 해커톤을 진행한다. 각 팀은 다음날인 27일 결과물에 대한 발표를 해야 한다. 총상금 1000만원이다.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가 쌓아온 다양한 도시데이터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민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도시 현상을 분석하거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데이터를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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