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1살 6개월의 남자 아기가 27일 사망했다. 싱가포르에서 12세 미만 유아가 신종 코로나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뇌염. 병력은 없었다. 21일 고열과 발작으로 입원했다. 22일에는 수막뇌염으로 진단돼 위중증 상태에 빠졌다.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로 기저질환이 없는 유아도 위중증으로 발전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5~11세 유아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