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림교육·힐링 위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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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6-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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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대 군포시의회, 폐원식 열고 활동종료 선언...총 780건 의안처리

군포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가 산림교육 힐링을 위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8대 군포시의회가 폐원식 후 활동종료를 선언하는 등 군포 관가가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시는 29일 지역 내 산림자원 활용과 치유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수리산 초막골생태공원 내 ‘느릿느릿 목공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8월 두달 간 진행되는 ‘느릿느릿 목공소’는 나무에 글씨를 새기는 서각화와 문양을 새겨넣는 인두화, 의자 등 가구를 만드는 목공예 체험 등 3개 과정으로 이뤄져 시민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양질의 목공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군포시]

'산림 치유’란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과 숲속 향기들을 활용,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 아토피 등 여러가지 질병을 완화하고 인체의 면역력 향상 등 신체·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유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녹지과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산림을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가족간 화합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포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군포시의회]

이와 함께 제8대 군포시의회가 28일 폐원식을 열고 활동을 마쳐 주목된다.

시의회는 지난 2018년 7월 1일 출범 이후 4년 동안 조례안 345건, 예산·결산안 40건 등 총 787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시의원 9명은 조례와 규칙 100건을 의원입법으로 제·개정하는 등 매월 평균 2.17건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행복나눔봉사단’을 운영하며 13회에 걸쳐 환경정화와 도시락 배달 등의 대민봉사를 펼쳤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24회의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정활동의 질을 향상시키려 노력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성복임 의장은 “시의원들이 시민의 감시를 자발적으로 받아들이고, 제도적으로 활성화하는 길을 보장한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 지원’은 자랑하고 싶은 성과”라며 “제9대 의회가 의정모니터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에게 더 인정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폐원식에 앞서 전문위원인 지방사무관 2명에 대한 공로연수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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