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직 인수위원 '양복값 500만원 걷었다' 거짓 뉴스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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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06-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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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위사실 적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법적 조치 입장

지난 8일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 당선인이 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사진=목포시장직 인수위원회]

박홍률 목포시장직 인수위원이 최근 일부 언론사의 자질 등을 거론한 악의적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 단정하고 강경 대응 방침을 23일 밝혔다.
 
인수위원은 “최근 일부 언론은 인터넷 매체 등에 인수위 활동과 관련 ‘목포시 공직자들을 전리품으로 여기고 점령군 행세를 하고 있다’는 과장된 표현으로 인수위 활동을 폄훼해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민선 7기 주요 보직 혜택을 입은 직원들의 명단 즉 살생부를 작성했다는 악의적인 소문을 서슴없이 보도했다”고 말했다..
 
특히 “소문이라고 포장해 ‘양복값 명목으로 500만원씩을 걷었다’는 가짜 뉴스까지 게재하고 부패한 인수위원회로 낙인 찍는 기사를 고의적으로 유포했다"며 "‘가짜 뉴스’라 단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은 ‘퇴직 공직자 매관매직 의혹 논란’ 등 자극적인 제목을 통해 인수위원으로 참여한 퇴직 공무원들을 겨냥해 모욕적으로 표현한 언론 보도에 특정된 인수위 참여 위원들은 거짓 뉴스 게재 언론인 등을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키로 결정했다.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인수위원은 “허위사실을 다수 시민들에게 전달해 위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퇴직 공무원으로 특정해 매관매직이란 용어로 부패한 집단으로 몰아세우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활한 시장직 인수를 위해 행정 등 전문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수위는 공약 점검과 미래 청사진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며 “점령군, 살생부, 양복값 등 거짓 뉴스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민선 8기 힘찬 출발에 힘을 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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