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텃밭' 목포에서 무소속 박홍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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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06-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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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직 리턴매치...어려움 뚫고 '설욕'

박홍률 무소속 전남 목포시장 후보 내외가 2일 오전 목포시 상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손혜원 전 의원(좌측)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박홍률 후보 선거사무소]

전현직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전남 목포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박홍률(68) 후보가 4년만에 재입성에 성공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개표 결과에 따르면 박홍률 후보는 5만 4097표 (57.29%)를 득표해 목포시장 당선에 당선됐다.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후보(71) 3만 5515표(37.67%)여인두 정의당 후보(53) 4656표 (4.93%)였다.
 
공천이 곳 당선이라는 민주당의 텃밭에서 경선 과정부터 목포시장 선거는 초반 각종 잡음이 일면서 어느 때보다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박 당선자는 성추행 파문과 민주당 제명, 피해 여성의 음독 등 갖은 어려움을 뚫고 승리해 목포시장 탈환에 성공했다.
 
4년 전 선거에서는 당시 민주평화당 후보로 재선에 나선 박 후보가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 후보에 292표차로 패했다.
 
박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정직하고 깨끗한 저를 선택해주신 목포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민과 소통하고 목포발전을 앞당기는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며 "청년 스마트산단 20만평 조성으로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이 찾아오는 젊고 큰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을 제명한 민주당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정의로운 목포시민은 민주당의 오만과 원칙 없는 중앙당 비대위를 심판한 것"이라며 "뼈를 깍는 자기 혁신을 감내하지 않으면 앞으로 희망이 없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충고했다.
 
4년만에 재도전해 재선에 성공한 박 당선자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통합한 열린민주당 창당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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