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자카르타 공기질, 20일 오전 세계 최악수준

[사진=게티이미지]


세계 각지의 대기오염상황을 공개하고 있는 스위스의 공기청정기 제조사 ‘IQ에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공기질지수(AQI)는 20일 오전 6시 193을 기록, 세계적으로 최악의 수준을 나타냈다. AQI는 6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51~200은 ‘불건강’으로, ‘위험’, ‘매우 불건강’ 다음으로 나쁜 구간에 해당된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당 136.7µg(마이크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치보다 27배나 높게 나타났다.

 

20일자 템포(인터넷판)에 따르면, IQ에어는 ▽실외 마스크 착용 ▽창문을 닫아 외부공기의 실내유입 차단 ▽공기청정기 사용 ▽실외운동 자제 등을 권고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구물리학청(BMKG, 기상청)은 자카르타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역내 차량, 주택 등의 배출과 함께 주변 공단에서 배출된 후 바람을 타고 자카르타에 유입된 초미세먼지에도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습도가 높아져 입자가 수분을 함유하게 되면,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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