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한공회 회장, 연임 성공··· "사회적 책임 다하는 한공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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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2-06-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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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5일 한공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68회 정기총회에서 김영식 회장이 제46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 회장은 지난 2020년에 이어 다시 2년의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투표에서는 선거권을 가진 회원 1만9989명 중 1만3017명이 투표에 참여해 65.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중 김 회장이 7744표(59.5%)를 득표했다. 김 회장과 경쟁 후보로 나선 나철호 한공회 선출부회장(현 재정회계법인 대표)은 5273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1957년생인 김 회장은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세무·감사부문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6년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4년간 삼일회계법인을 이끌었다. 2020년 6월 한공회 회장으로 선출된 뒤 신 외부감사법 안착, 비영리기관 감사공영제 시행 준비 등의 성과를 냈다. 

김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앞으로 2~3년이 우리 업계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익단체가 아닌,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공익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국공인회계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2년은 새 정부 출범으로 환경 변화와 많은 도전 과제로 회계업계의 미래 1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회원 권익보호와 회계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공회 부회장에는 정창모(삼덕회계법인) 현 감사가, 감사로는 문병무 미래회계법인 회계사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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