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제40회 상공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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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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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상식 내달 5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릴 예정

  • 소상공인의 상표 및 레시피보호 지원

[사진=인천상공회의소]

인천상공회의소는 ‘제40회 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 상공대상’은 지난 1983년부터 지역 상공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을 위해 수여한 39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공히 인천 최고의 기업인 포상이다.

올해는 40회를 맞이해 5개 부문별(기술개발, 노사협조, 사회복리, 환경경영, 지식재산경영) 공모와 현장심사,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기술개발부문의 에이치제이에프 홍성호 차장과 경신 정재욱 책임연구원, 노사협조부문은 인천내항부두운영과 일주건설 홍경택 이사, 사회복리부문은 인그리디언코리아 송인섭 공장장을 선정했다.

또한 환경경영부문에는 현대제철 박관식 책임매니저와 한국교세라정공 이정선 부장, 그리고 지식재산경영부문은 포스코건설(경영기획본부)이 선정됐다.

주요 공적으로 기술개발부문의 에이치제이에프 홍성호 차장은 선진 육가공 기술 연구, 최신 설비 도입 등을 통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HACCP, 기술 혁신형 기업 인증 등을 통한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한 노력 그리고 부재료의 국산화와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위한 연구 및 상품 적용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신규 제품과 설비 개발을 위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경신 정재욱 책임연구원은 다수의 차량 설계를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신기술 및 경쟁차 보유 기술을 신차 설계에 접목해 경쟁력 있는 우수한 설계 능력을 발휘했던 점과 팀장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82종의 차량 설계를 총괄해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원가절감, 효율성 증대를 이끌었던 노력 등이 높게 평가됐다.

노사협조부문에 인천내항부두운영은 10개 인천내항 부두운영사간의 통합 법인 출범 과정에서 기존 부두운영사 소속 임직원과 항운노조원 등 전원을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고용 승계하면서 원만한 통합을 이뤘고 3년간 3개 노조와 개별 교섭을 원활히 진행하면서 설립 이후, 무분규를 유지했던 공적이 인정됐다.

일주건설 홍경택 이사는 협력사와의 수평적인 관계 유지와 상호 협력을 위한 문화 정립에 이바지하면서 매 현장마다 협의체 운영 및 상시 소규모 미팅을 통한 문제점을 자유롭게 신고·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에 이바지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사회복리부문의 인그리디언코리아 송인섭 공장장은 매년 생산시설과 연구인력 확충 등을 통한 지역사회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장애우 시설 기부 및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 사업, 지역사회 기부와 COVID-19 방역 활동 등 지역사회에 정기적인 후원, 기부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다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바, 선정이 됐다.

아울러 환경경영부문의 현대제철 박관식 책임매니저는 인천/동구자율환경협의회 임원으로서 인천 및 동구지역 환경 배출업소 환경 교육 및 환경 기술 지원을 통한 오염물질 저감 및 환경 법규 준수에 이바지하고 환경개선이 필요한 중소업체에 기술 및 중장기적 지원을 위한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한국교세라정공 이정선 부장은 환경부 산하기관에서 요구하는 수질, 대기, 폐기물, 화학물질에 대한 환경경영을 환경컨설팅 업체와 협력해 작업환경 개선을 적극 주도하고 쾌적한 현장 환경을 위한 작업장 개선과 철저한 관리를 통한 환경오염 물질의 적법한 처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선정됐다.

지식재산경영부문의 포스코건설(경영기획본부)은 공사장 인근 지역주민의 정온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소음 3D 예측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고 시각적으로 평가해 피해 저감에 기여함은 물론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먼지억제제를 개발해 특허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식재산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 수상을 하게 됐다.

시상식은 내달 5일 11:00,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지식재산센터, 소상공인IP(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설명회 개최

[사진=인천지식재산센터]

인천지식재산센터(인천상공회의소)는 경원재 앰배서더 영빈관에서 '2022년도 소상공인 지식재산(IP)역량강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기초지자체(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인천북부센터),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인천상인연합회, 인천시 백년가게 협의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특허청과 인천광역시 주최로 금년도 새롭게 추진되는 소상공인 대상의 지식재산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 및 관계자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본 지원사업은 상표권 무단선점, 레시피 등의 기술탈취 사례가 소상공인에게까지 공공연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하거나 방어할 여력이 없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지원책을 수립하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상표출원지원’, ‘지식재산 창출 종합패키지(브랜드+포장디자인/브랜드+레시피보호)’, ‘골목상권·전통시장 공동브랜드개발’을 지원하며 이를 계기로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소상공인들의 권리를 보호받을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날 인천지식재산센터의 김면복 센터장은 “올 해 첫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문의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우리 지역의 소상공 업체들이 피해를 받아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적극 앞장 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광역시 김도식 팀장은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소상공인 정책 중 본 사업은 한시적 지원이 아닌 지속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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