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2022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 보조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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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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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공사업, 전문공사업 등록된 업체라면 참여가 가능

  • 강화 '창후항 어촌뉴딜사업' 순항

[사진=인천도시공사]

iH는 인천광역시 관내 연수·선학 시영아파트(영구임대주택) 170호를 대상으로 '2022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단일세대 리모델링, 이하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참여할 민간 보조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작년 최초 시행한 이래로 올해 2년차에 접어든 사업이다.
 
iH는 작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수요조사에 참여해 올해 1월 최종 선정됐고 이에 따라 iH와 함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민간 보조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보조사업자 공모에는 인천에 본사를 둔 종합공사업(건축공사업 및 토목건축공사업) 또는 전문공사업(조건부 특정 전문공사업 限, 사업신청자격 상세 관련 iH 홈페이지 참조)에 등록된 업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iH는 계량평가(20점), 비계량평가(60점) 및 가격평가(20점)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iH는 비계량평가의 투명성·공정성·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i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풀(pool)에서 평가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사업자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iH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9일 16시까지 iH에 내방하여 사업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작년에 iH에서 인천시와 함께 최초로 시행하여 인천시민 주거복지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iH와 함께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역량 있는 민간 보조사업자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절감 시설개선을 통해 인천광역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화 ‘창후항 어촌뉴딜사업’ 순항

[사진=인천시]

강화군의‘창후항 어촌뉴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창후항 공유수면매립이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및 규정·절차에 따라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창후항 어촌뉴딜은 강화군 하점면 창후항 공유수면을 약 1675.17㎡ 규모로 매립한 후 어항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18억 원의 강화군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 9월 27일 매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창후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매립면허의 내용의 이행 여부 △매립실시계획 내용의 이행 여부 △기타 주요사항 등을 점검했다.

지도·점검 결과 매립작업의 현재 공정률은 5%로 매립실시계획 내용에 포함된 사업계획서·설계도서 등과 부합하게 사업이 추진 중임을 확인했다.

정현 시 해양항만과 팀장은 “당초 매립작업 완료 시기를 내년 9월말까지로 계획했으나 본격적으로 매립사업이 시작되면 올해 안으로 조기준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시민·전문가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대책 모색
대기환경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인천의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광역시는 ‘제6차 인천광역시 미세먼지 민·관 대책위원회’를 인천 YWCA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기환경 전문가와 시민단체, 환경성질환 전문의 등 총 15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2022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자문을 구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한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석탄화력 운영 중단 및 가동 제한 △대형사업장의 자발적 오염물질 감축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등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시행했다.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중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전년 대비 6.5% (26.2→24.5㎍/㎥)감소했으며 고농도(50㎍/㎥ 이상) 발생 일수도 11일에서 5일로 크게 줄어든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초미세먼지 관리 강화’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정책도 논의했다.

화력발전소와 소각장 등 대규모 배출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지역 배출허용기준을 강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개선 지원, 노후경유차 저공해 조치 확대 추진 등에 대한 정책 자문을 구했다.
 
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그간 시가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정책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해 시민 체감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위원회를 통해 전문가와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사회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위원들의 고견과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시민이 공감하는 푸른 하늘, 맑은 공기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렴의날10.2'릴레이 청렴캠페인 전개
인천광역시는 6월 '청렴의날10.2'을 맞아 10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김정호 종합건설본부장을 비롯해 부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출근시간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청렴뉴스(월간 청렴간행물)를 전달하며 이해충돌방지법 및 부정청탁 금지 준수 결의를 다졌다.
 
시는 지난 3월 시 본청을 시작으로 소방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등 공사·용역·민원업무가 집중된 기관을 대상으로 매달 릴레이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각 기관의 기관장이 함께해 청렴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서재희 시 감사관은 “앞으로도 청렴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과 함께 각 기관장이 솔선수범해 조직 내 청렴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전 직원들이 청렴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10일을 '청렴의날10.2'로 지정,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난 1월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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