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0세 이상 도민 백신 4차 접종률 31.8% 그쳐...'접종 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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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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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경제청,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 도, '경기도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권역별 35명씩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8일 "60세 이상 고령층 도민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이 현재 31.8%에 그친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4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하고 있지만 도는 이날 0시 기준 60세 이상 도민 중 4차 접종자가 87만 5633명으로 접종 대상자(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경과한 인원) 대비 접종률은 31.8%이며 인구 대비 접종률은 28.6%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이지만 여전히 사망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이고 특히 80세 이상이 전체 사망자의 61%(경기도 6월 5~11일 기준)를 차지하고 있어 위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고령층의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또 4차 접종을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의 연구 결과,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으로 4차 접종을 한 경우 3차 접종보다 중증질환 발병률이 3배 낮았다고 덧붙였다.

60세 이상 연령층 4차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고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백신(기본 선택사항) 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또는 당일 접종 예약하면 되며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 예약하면 된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방법이다"며 “60세 이상 어르신은 중증 예방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4차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 포승(BIX)·현덕지구, 시흥 배곧지구 등 경기경제자유구역 특징과 장점 소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지속가능경영 세미나 2022’에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경기경제청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mobility) 생산 클러스터(cluster)로 구축하는 ‘평택 포승(BIX)지구’ △수소 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定住) 환경 조성 ‘평택 현덕지구’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 등 경기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에 대한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고 구역별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이어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감면, 원스톱 기업 지원 행정서비스 등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제공되는 우대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은 ‘ESG를 통한 지속 가능 성장’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카롤로스 코레아(Carlos Correia) UL(미국에서 설립, 제품 안정에 관한 표준 개발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제적 비영리 독립기관) 코리아 부사장이 ‘비즈니스를 위한 지속 가능성 및 환경 솔루션’, 허금주 교보생명보험 전무가 ‘ESG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 달성’, 이준용 김앤장 변호사가 ‘ESG의 법적 시사점 및 기업의 대응 전략’, 김동원 GE 코리아 이사가 ‘미래를 위한 세상 만들기’에 대해 강연한다.

신낭현 경기경제청장은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 활동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7월부터 11월까지 교육 진행...현장중심의 지역특성 살린 리더십 역량 강화
도가 오는 30일까지 지역사회 여성 지도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2년 경기도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에 따르면 도 여성비전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는 교육생 접근 편의를 위해 동남부(수원 동남보건대), 서부(부천대), 북부(의정부 신한대) 3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도내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1인당 15만원이며 교육생은 권역별 35명씩 모집하고 교육은 주 1회씩 총 15주 내외로 진행한다.

도는 또 다양한 활동을 하는 여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6시 이후 야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교육내용은 △분야별 특강 및 참여형 과정(토론․발표 등) △개인별 비전과 목표설정 및 리더십 역량 강화 과정 △공동연수(워크숍) △선배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각 운영기관의 강점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동남보건대의 여성 건강 강의, △부천대의 문화콘텐츠 워크숍 및 실습과정, △접경지인 의정부 신한대의 평화 주제 분임 토의 및 발표과정 등을 준비했다.

박사옥 도 여성비전센터 여성소통지원팀장은 "경기도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는 도내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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