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이에이치코리아, 현대차 북미 공장 증설 수혜주 주목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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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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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리서치알음은 엔브이에이치코리아에 대해 현대자동차의 북미 공장 증설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를 67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주가(4300원) 대비 56%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봤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로 2차 전지 배터리 팩과 2차 전지 제조 설비 시공 사업까지 진출하면서 구조적인 성장이 진행 중”이라며 “현대차의 북미 전기차 공장 증설에 따른 2차 전지 신사업의 급진적인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주요 제품은 차량의 소음 진동을 줄이는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부품과 실내 천장에 장착되어 외부 소음과 사고 시 충격을 흡수하는 헤드라이너(HEADLINER, HL)다. 2018년에는 클린룸 및 드라이룸 사업을, 2020년에는 배터리팩 조립 사업 등의 인수합병을 진행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지난해부터 현대모비스 울산 공장에서 EV6, 아이오닉5 등 전기차 6종의 배터리팩 조립 생산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영역까지 확대해 배터리팩 생산업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요한 투자 포인트는 현대차 북미공장 건설에 따른 수혜다. 현대차는 북미 생산 전기차에는 SK온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회사인 원방테크를 통해 SK온 조지아공장에 제품을 납품 중에 있어 배터리 팩 납품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환 연구원은 “올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 완화에 따른 완성차 생산 확대와 고급차인 제네시스 집중 전략에 따라 주력 제품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전기차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신사업인 배터리 시스템 모듈 및 2차 전지 제조 설비(클린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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