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656억원 규모 서울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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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05-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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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 실적 1조6639억원 달성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 성북구민회관에서 열린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돈암동 48-29번지 일원에 위치한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연면적 15만8290㎡, 지하 6층~지상 25층 아파트 13개 동, 총 889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2656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은 올해 수주 1조 6639억원을 달성했다.

돈암6구역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에 접근이 용이하며, 단지 인근에 대형 백화점 및 마트,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단지 남쪽에 매원초가 위치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불리며 이외에도 인근에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했다. 

롯데건설은 성북구 최초로 해외 설계사 저디(Jerde)사와 함께 공동주택 설계를 진행해 예술적인 외관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저디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 해외 유수 랜드마크 시설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국내에서는 쉐라톤 서울, D-Cube시티 등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완성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구름의 형상을 디자인 모티브로 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품격 있는 휴식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지의 레벨 차를 활용한 클라우드 라운지는 전 가구가 함께 즐기는 복합 아웃도어 공간으로 연출될 계획이다. 북한산의 산세와 바위 경관을 단지에 재현하는 웰컴힐가든은 단지 안에서 북한산의 절경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설계사와 함께한 글로벌 외관 디자인을 담은 특화설계를 조합에 제안했다”며, “그동안의 실적과 검증된 시공능력을 믿어 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차별화된 품격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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