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순애 사회부총리…학자 출신 공공행정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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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05-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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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첫 기재부 공기업경영평가단장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박순애 후보자는 학자 출신 공공행정 전문가다.

박 후보자는 1965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 데레사여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경영연구부 부연구위원을 거쳐 2004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부임했다. 

정부 공공정책 정립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았다.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과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위원, 감사원 국민감사청구 심사위원·정책자문위원, 국회국민통합위원회 사회분과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7월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조정·관리회의에서 4년 임기의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으로 임명됐다. 현재 서울대 공공성과관리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지방자치학회 부회장과 한국행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기업에 관한 이해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후보자는 교수로 재직하며 KB국민은행 사외이사와 현대건설기계 ESG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최근까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위원으로서 윤 대통령 국정 구상에 관여했다.

대통령실은 "박순애 내정자는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교육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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