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열린 티몬 '커머스센터'…"지역 중소상인 판로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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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2-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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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커머스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사진 = 티몬]


티몬은 포항시와 손잡고 지자체 최초로 선보이는 ‘티몬 커머스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이하 커머스센터)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문을 연 커머스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은 지난해 9월 티몬이 포항시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경제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 및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라이브커머스 ‘티비온’과 연계해 소상공인 상품 판매와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며 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마련할 방침이다.

포항의 구도심인 북구 상원동에 위치한 커머스센터는 지하 1개층, 지상 4개층으로 구성돼있다. 

1층은 포항의 특산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쇼룸을 열어 상품 소개와 판매를 연계할 예정이다. 2층은 라이브방송 스튜디오로 꾸려 중소상공인들이 라이브방송을 하며 온라인 상품판매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티몬의 입점사라면 별도 제한 없이 오렌지스튜디오 이용 가능하다. 다만 소상공인이 아닌 경우 라이브방송 제작비용은 발생하며, 제작비용은 일반적인 라이브방송제작비 대비 효율적으로 책정 예정이다. 

3층은 교육장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커머스 진입을 위한 기본 교육과 상품 기획, 구성 등 온라인 판매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하 1층은 상품 보관을 위한 물류창고로, 4층은 운영을 위한 사무공간으로 사용된다.

티몬과 포항시는 이번 커머스센터 도입으로 구도심의 유동인구를 늘리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심공동화 방지,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부문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간 티몬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자체 협력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그결과 국내 협력기관은 20여개로 확대됐고 티몬 상생협력사업에 참여 중인 중소상인수도 3890개까지 확대됐다. 티몬 내 소상공인과 지원 업체등의 매출 역시 매년 120%이상 성장해왔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144%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현재 포항시를 시작으로 향후 창원시, 전라남도, 부산시, 울릉군, 인천시와 준비 중에 있으며 지방선거이후 지자체단체장이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커머스센터는 티몬의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자체 상생은 물론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를 도울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항 커머스센터를 첫 기점으로 지자체들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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