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AI원칙' 실현에 한국 참여…AI거버넌스작업반 부의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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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5-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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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CDEP 산하 5개 작업반 의장단 활동…글로벌 디지털경제 정책리더십 강화"

[사진=아주경제 DB]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신설된 '인공지능 거버넌스 작업반(WPAIGO)'에서 첫 의장단 참가국으로 활동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과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산하 WPAIGO 제1차 정례회의에서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국제협력연구본부장이 부의장직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WPAIGO는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에 신설된 작업반으로 'OECD 인공지능 원칙' 이행 관리와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WPAIGO 첫 의장단은 의장(독일) 1인, 부의장(한국, 미국, 영국, 유럽연합, 스페인, 일본, 이스라엘, 멕시코, 폴란드, 슬로베니아, 터키) 11인을 포함한 12인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로써 한국이 모든 CDEP 산하 작업반(5개)에서 의장단으로 활동하게 돼 사이버보안, 네트워크인프라, 데이터거버넌스와 함께 인공지능 거버넌스 논의에 활발히 참여하고 디지털 경제 분야 글로벌 정책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WPAIGO 첫 의장단의 부의장직에 진출한 고상원 본부장은 2013년부터 KISDI 선임연구위원 역할을 수행하면서 올해 1월 국제협력연구본부장을 겸하게 됐다. 2018년 1월부터 현재까지 국제전기통신연합 개발국(ITU-D) 연구반 부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고 본부장은 앞서 KISDI 연구위원,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위원, 인적자원개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평가단 평가위원, 방송통신위원회 규제개혁 및 법제선진화 특별위원회 위원,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OECD 정보경제작업반 한국대표 및 부의장,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부의장, OECD 디지털경제 측정 및 분석 작업반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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