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유세 때마다 지역별 맞춤형 공약 제시...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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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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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상황 고려한 공약 발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모습  [사진-도성훈 캠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거리유세를 하면서 지역별 맞춤형 정책과 공약들을 내놓고 있어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도 후보는 22일 소래산 입구와 만의골 등 남동구 유세에서 “일반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동아시아 국제학교를 설립하고 다문화 학생 학업 중단 예방 및 교육 복지 지원을 위한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도 후보는 또 인근 연수구 지역에서는 국제도시 내 예술중학교와 제2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단설유치원 및 초·중·고교 설립, 지역 내 외국대학 및 국제기구와 연계한 외국어 교육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도 후보는 앞서 21일 서구 지역을 돌면서는 청라 국제도시에 고등학교를 추가로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청라지역의 중학교 졸업생 절반 정도가 청라가 아닌 다른 곳에 있는 고등학교로 배정받아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도 후보는 또 서구와 계양구 지역(서부권역)을 방문해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 설립, 체육 특성화 중학교 설립 및 기숙사 건립, 체험형 생태체험관 설립 및 생태교육 강화, 체험형 영어프로그램 운영 등을 약속했다. 
 
도 후보는 이와 함께 부평구(북부권역)를 찾을 때면 인천예술중학교 설립 및 전문예술인 양성, 학생 1인 1예술 교육 실시, 스마트팜 중점학교 운영, 마을 연계 문화예술 엑스포 개최 등을 역설했다.

도 후보는 중구·동구·미추홀구·옹진군(남부권역)을 대상으로는 △인천디지털교육센터 설치 △미추홀구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설립 △동구 내 여자중학교 신설 △인천교육 역사박물관 설립 △영종도 특수학교 분원 설립 △영흥도 마을교육문화복합공간 건립 △백령도 판소리 교육 등 섬 특성을 살린 교육 시행 △섬 에듀투어와 선박 이용한 바다학교 운영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도 후보는 마지막으로 강화도 공약으로는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프로그램 운영 △강화의 역사와 생태 자원을 활용한 ‘강화 에듀투어’ 교육연수 전국 확대 △UN 동아시아 평화대학 유치 △ 강화여고 기숙사 이전과 교직원 관사 80실 건립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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