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학생 안전이 최우선"...개학 전 폭염 대응 전면 점검

  • 교육지원청 교육장·국장급 간부 대책회의...학교별 비상연락·온열질환 예방 재점검

  • 등하교·체육활동·현장체험학습 기상상황 따라 조정...학생 건강상태도 세밀히 확인

  • 방학 중 학교 공사현장 작업시간·휴식 관리...개학 전 교육시설 안전점검 완료 방침

도성훈 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개학 전까지 학교 냉방시설과 급식실·체육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야외 교육활동과 방학 중 시설공사에 대한 폭염 대응도 강화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6일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시교육청 국장급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개학을 앞둔 각급 학교의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학교별 폭염 대응계획과 비상연락체계, 냉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급식실과 체육관 등 학생 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온열질환 예방,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이용 학생 보호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도 교육감은 개학 초기까지 높은 기온이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등하교와 야외 체육활동, 현장체험학습 등 학생 안전과 직접 연결되는 교육활동을 기상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별 건강 상태도 세심하게 확인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방학 중 진행되는 학교 시설공사에 대해서는 폭염 시간대 작업 조정과 근로자 휴식시간 보장 등 안전수칙이 실제 현장에서 지켜지는지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체감온도 35도 이상에서는 오후 2~5시 옥외작업 중지를, 38도 이상 폭염중대경보 단계에서는 긴급조치 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개학 전까지 관내 학교의 냉방시설과 급식실·체육시설 등 교육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식수와 냉방기기 상태 등 학생들이 실제 이용하는 시설에서 폭염으로 인한 위험요인이 없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동안 학교별 폭염 대응계획과 시설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폭염특보와 지역별 기상상황에 따라 야외교육활동과 공사현장 작업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개학 이후에도 학생과 교직원의 온열질환 예방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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