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강화주민 위해 인천 3호선을 강화까지 연결하겠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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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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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집중 유세 통해 강화발전 약속...풍물시장 등 돌며 지지 호소

  • 오후에는 미추홀구의 신기시장과 학익사거리 등 찾아 유세 펼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22일 강화도를 방문, 집중 유세를 펼쳤다. [사진=더큰e음 캠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22일“인천 3호선을 강화까지 연결해 강화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5일장이 열린 강화 풍물시장 집중유세에서 “이제 강화도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박 후보를 비롯해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지역 시·군의원 출마자 등이 함께했다.
 
박 후보는 먼저 “지난 2019년 태풍 ‘링링’, 돼지열병 등으로 강화가 큰 피해를 입은 것”을 언급한 뒤 “강화는 제게 아픈 손가락이었으며 당시 강화를 자주 찾아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4년간 80차례 강화에 왔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공약이행평가 C등급을 받은 유정복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찍은 사진 한 장으로 힘 있는 시장을 주장하고 있고 윤 대통령은 ‘강화도가 인천시보다 얼마나 크냐’는 황당한 질문을 늘어놓고 있다”며 역대 시장 중 강화를 가장 많이 방문하고 강화를 사랑하는 박남춘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지난 4년간 △ 대산-당산 간 강화 해안순환도로 2공구 개통 △ 교동 한강하구 철책개방 확대 △ 농어촌 지역 주민 공익수당 지급 확정 △ 어촌 뉴딜 300 - 강화군 창후항(물양장 증축, 복합센터 조성)·강화군 황산도항(해안산책로 개선, 커뮤니티센터 조성)·강화군 외포항(수산시장 건립 등)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22일 강화 풍물시장을 찾아 유권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더큰e음 캠프]

박 후보는 특히 "저보다 강화를 사랑하는 (인천)시장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한 일을 보면 할 일이 보인다. 공약이행평가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은 저에게 다시 한번 강화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인천 3호선 강화 연결 △해안순환도로 완전 개통 △신도-강화 간 서해 남북평화도로 2기 사업 조속 추진 △접경지역 수도권규제 완화 등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집중유세를 마친 박 후보는 강화 성공회 성당, 강화읍 상가 일대 등을 돌며 지역 주민들과 만나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한편 박 후보는 오후 미추홀구에 있는 신기시장, 학익사거리 등을 찾아 집중유세와 거리유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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