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ESG 보고서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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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5-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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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카카오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목표와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16일 웹사이트와 전자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사말 및 카카오 소개 △사회문제 해결, 함께 성장, 디지털 책임, 지속가능한 환경 등 4가지 중점 영역에 대한 약속과 책임 및 기술혁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 각 영역의 활동 △성과데이터 등이 담긴 부록으로 구성됐다.

이번 보고서의 특집 페이지에는 '함께 하는 성장을 위한 기술 혁신'과 '디지털 포용성' 관련 소개가 담겼다. 카카오의 주요 기술과 이를 통한 프로세스·서비스 혁신, 상생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 디지털 포용성 구조와 지향점 등도 다뤘다. 또한, 카카오가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공동체(계열사)와 함께 조성한 상생 기금의 활용 방안도 설명했다.

카카오는 친환경 경영 활동을 위한 전략체계를 확립해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작년 4월 국내 포털·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 중 최초로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인 '액티브 그린이니셔티브'를 수립하고,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키로 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기업의 디지털 책임'을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동체와 함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내 IT기업 처음으로 디지털접근성책임자(DAO)를 선임했다. 올 1월에는 인권경영선언문을 제정하고, 상반기 사업 특성을 고려한 잠재 인권리스크 분석을 실시했다. 아울러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고 진행했다.

카카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에서 30%를 재원으로 설정해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사회와 ESG위원회 중심의 통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를 중심으로 공동체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경영진과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의 2021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 모두 2020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DJSI 월드 지수, DJSI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모두 신규 편입됐다.

홍은택 카카오 ESG 총괄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당사의 약속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ESG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뢰를 지속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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