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더불어민주당 삼척시장 후보, "오로지 삼척의 미래와 더 나은 시민들의 삶 위해"

삼척시와 삼척시민을 변함없이 사랑하는 이정훈의 도전

이정훈 더불어민주당 삼척시장 예비후보[사진=이동원 기자 ]

이정훈 더불어민주당 삼척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돌연 입장문을 냈다.
 
13일 이정훈 삼척시의장이 본지를 통해 “4년 동안 모든걸 내려놓는다”면서, “지금은 나의 시간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본인을 지지한 모든분들과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며, “당분간은 조용히 지내고 싶다”는 표현을 했다.
 
오는 6.1지방선거에 강원 삼척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이정훈 삼척시의장은 지난 2일 지지자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을 항의 방문했었다. 이날 이정훈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 오류를 지적하면서 공천 무효 소송을 제기, 법원의 판결에 따라 어떤 정치적인 행보를 보일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 후보가 지난 12일 입장문을 낸 것이다.
 
그는 입장문 서두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그동안 본인은 너무 꼿꼿해서 외로운 순간들이 참 많았다”면서, “변화를 위해 앞장선 수많은 과정들 속에 참 많은 분들을 힘들게도 했다”고 회고 했다.
 
이어, “오로지 삼척을 위한 생각, 삼척의 미래와 더 나은 시민들의 삶을 위해 본인이 나서야 했고, 또 변화를 위해서라면 더 치열하게 싸워야 했다”며,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하여 공직자가 아닌 시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는 “본선 진출에서의 패배는 오로지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위대한 삼척시민의 선택을 믿고 모든 의혹을 내려놓으며, 앞으로는 시민과 함께 또 당원의 한사람으로, 지역을 위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맹목적인 지지로 저를 일으켜준 나의 친구들과 형님 누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나의 아우들, 오직 저 하나를 위해 보여준 헌신과 노력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를 바라는 수 많은 지지자님들 그 분들 생각에 고민의 시간도 길었고, 죄송한 마음에 눈시울도 뜨거워진다”며 지지한 지인들에게 미안함을 나타냈다.
 
계속해서 “이제는 잠시 본인을 내려놓고, 새로운 삼척의 4년을 이끌어갈 시장, 그리고 의원선출을 위해 다시 한번 힘 내주시길 바란다는 부탁말씀 드린다”며, “본인은 지금까지의 정훈 스타일대로 꼿꼿하고 정당하게, 때로는 강력한 에너지로 삼척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랜시간 몸 담았던 의정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때로는 대변인으로 더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며, “다시 한번 본인에게 보내주신 굳건한 믿음과 뜨거운 응원들에 깊은 감사 인사 전하며,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린다”면서 성원한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정훈 의장은 지난 1995년 삼척시의회에 첫 발을 내딛은 후 12년간 시의원으로 봉직했으며, 이후 삼척시장선거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으며 다음 지방 선거에서 삼척시의회에 재입성하여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하면서 24년간 삼척시의회 의원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삼척시와 삼척시민을 변함없이 사랑하는 이정훈의 도전은 영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