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업엔 인건비 지원하고, 청년에겐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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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5-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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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청년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와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으로 청년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여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기업에는 인건비, 교육, 네트워킹 등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재정 뒷받침을 하는 사업이다.

12일 진행된 협약식은 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참여 기업이 상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기 위한 자리로, 협약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의 육성 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중 세종시 주력산업과 지역혁신 스타트업에서 일할 청년 근로자 2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 전입와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경력이나 경험이 없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고은주 씨도 청년 근로자에 선발됐다. 고 씨를 포함해 선발된 청년 근로자 23명은 모두 지역 기업에 취업해 일하고 있다.

고 씨는 "지역혁신 스타트업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좋은 기업에서 경력을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됐다"며 "비슷한 입장에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취업의 문이 더욱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 씨를 포함해 선발된 청년 근로자 23명은 모두 지역 기업에 취업해 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인건비 부담 없이 우수한 청년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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