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인사 이번 주 추가 발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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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5-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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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경축 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세청장에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하고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신임 금융위원장에 인선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날 정치권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해 차관급 추가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창기 국세청장 내정자는 경북 봉화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안동세무서장, 국세청 세정홍보과장·개인납세국장 등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에서 중부국세청장과 부산국세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퇴임했다. 퇴직한 인사가 국세청장으로 복귀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정통 경제 관료출신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행정고시 동기다.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지냈고,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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