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위안화 절상 움직임에 상하이종합 약 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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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5-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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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1.06%↑ 선전성분 1.37%↑ 창업판 2.17%↑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중국 위안화 환율 급등세가 다소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10일 중국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0포인트(1.06%) 상승한 3035.8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47.11포인트(1.37%) 오른 1만912.74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48.28포인트(2.17%) 뛴 2276.35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840억 위안, 4628억 위안에 달했다.

석탄(-2.29%), 석유(-0.54%), 의료기기(-0.15%)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차신주(3.79%), 전력(3.46%), 호텔 관광(2.94%), 발전설비(2.39%), 유리(2.38%), 개발구(2.27%), 부동산(2.03%), 환경 보호(1.89%), 전자 IT(1.86%), 비철금속(1.70%), 시멘트(1.67%), 화공(1.64%), 교통 운수(1.54%), 농·임·목·어업(1.40%), 제지(1.32%), 주류(1.31%), 철강(1.09%), 미디어·엔터테인먼트(0.96%), 가전(0.93%), 가구(0.91%), 바이오 제약(0.75%), 조선(0.70%), 자동차(0.68%), 금융(0.59%), 식품(0.21%), 비행기(0.02%) 등이다. 

최근 연일 이어졌던 위안화 약세 행보에 제동이 걸리면서 투자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역내외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내리막을 걸었다. 실제 홍콩 역외시장에서는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 이상 하락한 6.72위안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위안화 환율이 장중 한때 6.71위안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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