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뉴욕증시 강세 마감에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 코스피 2690선 돌파

[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장초반 강세다. 전날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하면서 국내증시도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국인은 여전히 코스피에 대한 순매도를 지속하는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2포인트(0.47%) 오른 2693.0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9.99포인트(0.37%) 오른 2690.45포인트로 출발했다.

기관은 457억원, 외국인은 313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7.29포인트(0.20%) 오른 3만3128.79포인트로, S&P500지수는 20.10포인트(0.48%) 오른 4175.48포인트로, 나스닥지수는 27.74포인트(0.22%) 오른 1만2563.7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27%), 삼성바이오로직스(-0.24%), 기아(-0.12%)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카카오(3.05%), LG화학(1.16%), 네이버(1.06%), 삼성전자(1.04%), SK하이닉스(0.45%), LG에너지솔루션(0.37%), 삼성SDI(0.32%) 등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8%), 섬유의복(-0.38%), 의약품(-0.32%)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1.87%), 의료정밀(1.0%), 서비스업(0.85%)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포인트(0.30%) 오른 910.3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3.59포인트(0.40%) 오른 911.16포인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530억원, 기관은 60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0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67%), 셀트리온헬스케어(-0.48%), 리노공업(-0.34%), CJ ENM(-0.24%), 셀트리온제약(-0.11%)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4.07%), 엘앤에프(2.63%), 천보(1.59%), 펄어비스(1.07%), 카카오게임즈(0.85%) 등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2.54%), 운송장비부품(-0.59%), 디지털컨텐츠(-0.41%)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의료정밀기기(2.66%), 정보기기(2.6%), 오락,문화(1.1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