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품질·안전담당 인력 강화...외부서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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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5-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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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O 이어 외부 출신의 품질 및 안전 전문가 영입...안전혁신경영 강화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박용현 상무와 이광희 상무를 각각 품질혁신실장과 안전관리실장에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품질안전혁신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객관적이고 혁신적인 품질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월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했고, 이번에는 CSO 조직의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품질혁신실과 안전관리실 수장으로 외부 전문가를 추가 영입했다.

외부 인사 영입과 함께 CSO 조직 내 품질혁신실은 DfS(Design for Safety·설계 안전성 검토)를 바탕으로 계획과 설계 단계부터 시공 전 단계에 걸쳐 사전 안전성을 검토한다. 또 구조·공정·공법 등 전반적인 기술 지원과 시공 실태 점검으로 구조물의 안전과 품질도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실은 선제적 재해 예방에 집중하며 현장 안전진단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드라이브를 건다.
 
신규 선임된 박용현 품질혁신실장은 건축구조 박사 학위와 건축구조기술사 자격을 갖춘 구조 전문가로서 주택뿐만 아니라 난도 높은 기업 사옥과 호텔 등 구조기술을 담당해 왔다.

다양한 건축구조와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등 구조 관련 자문위원으로도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현대건설 주택건설프리콘팀 수장으로서 BIM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의 구조설계를 총괄해 왔다.

신임 이광희 안전관리실장은 1991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국내 주택, 관공서, 인프라 현장과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 안전 담당 업무와 더불어 본사 안전관리실 등을 두루 거치며 국내 최초로 사전작업 허가제를 도입하는 등 약 30년간 안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정익희 CSO를 선임하고 안전과 품질 관련 독자 조직을 구성해 현장의 안전과 품질 관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정 CSO는 취임 직후 안전 재무장 결의대회를 개최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특별안전점검을 위해 매주 5개 이상 현장을 찾고 있다.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중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에 기반한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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