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해시티투어버스 5월 5일부터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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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5-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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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토ㆍ일요일ㆍ공휴일, 하루 6회 운행

동해시티투어버스운행표[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와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일부터 동해시 전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동해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3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시티투어버스는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망상, 묵호, 천곡, 추암, 무릉 등 동해시 5대 권역별 관광지와 숙소를 연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티투어버스는 오는 5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운행하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활용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또한, 순환 코스로 운행되는 동해시티투어버스는 1일 총 6회 운행하며, △묵호역 △묵호항여객터미널 △수변공원 △망상해수욕장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 △천곡로터리 △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별유천지 △무릉계곡 △추암해변 △감추사를 거쳐 묵호역으로 돌아온다.
 
회차별 묵호역 출발 시간은 9:45, 10:30, 12:10, 13:50, 15:15, 16:25분이다.
 
이번 운영되는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동해시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1일 2~3개소의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관광지 정보를 더 알차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해시티투어버스 이용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탑승 시 네이버톡톡 확정 문자 제시 후 1일 이용권 팔찌를 배부받아 탑승하면 된다.
 
이에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4세~고등학생 3000원, 36개월 이하는 무료다. 일일 최대 70명까지 예약 가능하며, 1인 최대 예약 가능 인원은 12명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동해문화관광재단은 동해시티투어버스 활성화를 위해 5월 한 달간 80% 할인된 가격인 1000원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는 200명에게는 3000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동해문화관광재단은 5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코레일 본사 및 각 지역본부 마케팅 관계자를 초청해 동해시티투어버스 최종 점검을 위한 사전운행과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도 운행 기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해시 묵호건강증진센터[사진=이동원 기자]

이와 더불어, 동해시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을 실시한다.
 
현재 동해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등록된 고혈압 환자의 수는 1만7278명으로 동해시 전체 인구 대비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진행으로 고혈압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의 지속적 관리 등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5월 한 달 동안 묵호건강증진센터에 혈압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3일에는 북평 5일장에서 상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수치 알기 캠페인과 북평파출소 앞에 임시 혈압측정기를 설치, 시민들이 자유롭게 본인의 혈압을 측정해 ‘내 혈압 알기’ 및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뇌혈관 예방관리교육은 센터 등록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진행되며, 주 3회 심뇌혈관질환관리 이론교육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채시병 보건정책과장은 “최근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캠페인을 통해 고혈압 인지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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