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유럽 최대 해커톤 '정션', 오는 8월 부산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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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5-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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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정션(JUNCTION), 'JUNCTION ASIA' 부산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2 정션아시아 부산(JUNCTION ASIA 2022 IN BUSAN)’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정션 아시아(JUNCTION ASIA)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큰 행사 중 하나이며, 부산이 세계적으로 해커톤 개최도시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

부산시는 3일 오후 핀란드 정션, 정션의 한국 운영진인 쉬프트(SHIFT)와 ‘2022 정션 아시아 부산’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부산시는 유럽 최대의 기술 해커톤 ‘정션(JUNCTION)’의 아시아 버전인 '2022 정션 아시아(JUNCTION ASIA 2022)'를 8월 19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학생 및 기업참여 홍보, 아시아 대학생 간 기술 경연 및 교류 활성화 등에 공동 협력을 다짐하게 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인터넷 해킹의 부정적 의미와 달리 어떤 특정 문제에 대해 팀을 구성하여 순수한 즐거움으로 쉼 없이 파헤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웹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 등 혁신적인 새로운 신기술 등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정션(JUNCTION)’은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생태계 이벤트인 핀란드 슬러시(SLUSH)를 출범시킨 헬싱키 알토(Alto)대 창업동아리의 해커톤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유럽 최대의 해커톤이다.

 이러한 ‘정션’ 해커톤은 ‘정션엑스(JunctionX)’라는 이름으로 서울 등 10여 개 도시에서 개최된 적은 있지만, 특정 대륙을 포괄하는 해커톤 행사는 이번에 부산시에서 개최하는 ‘정션 아시아’가 처음이다. 

참가국은 20개국, 300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7월 중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 받을 예정이다.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MZ세대참여형 응원 이벤트

댄스영상촬영 팀 에이치 사진[사진=부산시]

부산시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이하 ‘범시민유치위원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시민참여형 응원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MZ세대를 겨냥해 '댄스챌린지'와 ‘보물찾기' 등으로 기획했다.

먼저, ‘댄스챌린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댄스 영상을 이벤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공개하고, 참가자들이 댄스를 따라 한 영상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는 이벤트이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오는 25일 범시민유치위원회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되고, 1차 핑거댄스(손가락을 이용해 알파벳, 숫자를 만드는 댄스), 솔로댄스와 2차 그룹댄스(10월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보물찾기’는 부산시 전역 관광지, 명소, 지역 기업 매장의 그림, 벽화 등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된 문자를 숨겨 놓고, 이를 찾은 참가자가 ‘인증샷을’ 개인 누리소통망에 올리는 이벤트이다.

'보물찾기' 이벤트는 부산 곳곳을 다니며 문자를 찾고 이를 통해 상품을 획득할 수도 있어 부산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7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부산 월드클래스 육성10년 프로젝트, 3년간 최대 1억원 지원

지난해에는 치열한 경합 끝에 세계적인 인재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큰 청년으로 사진작가 김효연 씨 환경복원가 박재홍 씨, 패션디자이너 윤석운 씨가 선정된 바 있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는 지역의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 인재를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큰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숨은 인재를 발굴,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추게 하여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출생지가 부산시이며 12년 이상 부산시에 거주 이력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 분야는 전문가, 문화·예술,이슈 리더 분야로,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실적이나 그 외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1차로 청년을 선정하고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과 전문가 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평가를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3년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누리집과 부산청년플랫폼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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