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단독] 尹당선인, 취임식에 대선 기간 '호위무사' 역할한 경호팀 초청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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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기자
입력 2022-05-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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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단독] 尹당선인, 취임식에 대선 기간 '호위무사' 역할한 경호팀 초청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0일 국회 앞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대통령 취임식에 ​3·9 대선 기간 자신의 호무위사 역할을 했던 '경호팀'을 공식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주선)는 대선 후보 경호팀이었던 경찰청 경호과 소속 경찰관들을 취임식 내빈으로 초청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취임식 참석과 관련한 협조 공문을 각 경찰관 소속 기관에 발송하는 등 취임식 참석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취임식에 대선 후보 시절 경호팀을 내빈으로 초청한 것은 이례적이다. 취임준비위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경호팀에) '마음의 신세를 갚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대선 때 수고하고 고생하신 분들이고, 특히 경호팀은 밤낮 가리지 않고 애쓰신 분들이어서 그런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수고에 대한 위로 차원에서 초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상목·김성한' 尹경제·안보라인 완성…安 요구 또 패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경제·안보 라인이 1일 완성됐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을 보좌할 대통령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명됐다. 국가 안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내정됐다.
 
'2실·5수석' 인선을 완료한 윤 당선인은 경제안보비서관도 신설해 초유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비서진을 포함한 윤 당선인의 대통령실 1기 참모진 규모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규모(400명) 대비 절반 수준인 200명 미만이 될 전망이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윤 당선인에게 제안한 과학교육수석 신설은 끝내 배제됐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선안을 발표했다. 국가안보실도 대폭 개편됐다. 윤 당선인은 기존 국방 관련 인사가 맡던 국가안보실 1차장을 외교·안보 전문가에게 맡겼다. 새 정부 안보실 1차장에는 김태효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차장에는 신인호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이 내정됐다.
 
이날 인선에서 안 위원장이 제안한 과학교육수석은 배제됐다. 1기 내각 인선과 관련해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 사이에 '불협화음'이 존재했던 터라 이번에도 윤 당선인이 안 위원장 측 요구를 '패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장 비서실장은 이날 "(과학교육수석을) 굳이 따로 만들 시점은 아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614억원 횡령' 직원 동생도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우리은행에서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직원에 이어 그의 동생도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허정인 판사)은 1일 우리은행 직원 A씨와 함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특경법)상 횡령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동생 B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B씨는 자신의 형인 우리은행 직원 A씨와 공모해 총 614억원의 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는다. 지난달 27일 자수한 A씨의 계좌 거래내역을 파악하던 경찰은 횡령금 일부가 동생의 사업 자금으로 흘러간 단서를 포착해 이튿날 동생도 긴급체포했다.
 
B씨는 A씨에게 약 100억원을 받아 뉴질랜드 골프장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다 80억여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횡령한 돈의 대부분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에 참여했던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에 우리은행이 돌려줘야 하는 계약보증금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 20원↓…서울 36원 '뚝'

유류세 인하율이 20%에서 30%로 늘어난 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윳값이 전날보다 20원 가까이 내려갔다. 특히 서울은 36원 넘게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1954.80원으로 전날보다 19.97원이 내렸다. 서울은 인하 폭이 더 컸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평균 2003.12원으로 하루 전보다 36.39원 하락했다.
 
석유 제품에 적용하는 유류세는 이날부터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ℓ당 휘발유는 83원, 경유는 58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21원씩 가격이 내려갈 요인이 생겼다. 석유 제품에 붙는 유류세는 정유 공장에서 출고하는 시점부터 적용한다. 유통 과정과 주유소 재고 소진 등을 고려할 때 인하 폭 확대가 실제 판매가에 반영되는 데는 1~2주가량이 걸린다.
 
다만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이날부터 전국 760여개 직영주유소에서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했다. 이 때문에 4개 업체 직영주유소 판매 가격은 바로 인하분만큼 내렸다. 앞서 정부는 유가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유류세를 20% 내렸다.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곡물 수십만톤 훔쳤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수십만 톤에 달하는 곡물을 훔쳤다고 우크라이나 농업부 차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라스 비소스키 우크라이나 농업식품부 차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점령지에 저장된 곡물 150만톤 역시 러시아군에 의해 도난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에서 곡물을 훔쳐가고 있으며, 이 같은 행위는 세계적인 곡물 위기를 더 키울 수 있다고 보았다.
 
미콜라 솔스키 우크라이나 농업식품부 장관은 지난 2주 동안 곡물 도난이 늘었다고 밝혔다. 솔스키 장관은 "러시아 군이 점령한 지역의 많은 곡물저장고 소유주들로부터 (러시아군의 곡물 약탈) 소식을 들었다"면서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강도짓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점령한 모든 지역에서 발생하는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 식량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솔스키 장관은 "남부에서는 곧 밀 수확이 있지만,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농부들이 트랙터의 열쇠를 건네면서 약탈을 원한다면 스스로 수확해서 가져가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며, 정보의 출처를 알지도 못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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