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최무선과학관 '코드제로' 특별·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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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2-05-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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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8개월간 최무선과학관에서 개최

최무선과학관 탄소중립 전시 ‘코드제로’ 사진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과학의 달을 맞아 탄소중립 특별·기획전 ‘코드제로(Code ZERO)’를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8개월간 최무선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과학관 간의 전시 교류의 일환으로, 국립부산과학관 전시 콘텐츠를 무료로 대여받아 유관기관 협업으로 열렸다.
 
전시 내용은 전 지구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 위기와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국가-사회-일상 속 실천 방안을 알아보는 과학체험 전시로 △이산화탄소와 기후 위기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2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먼저,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야?’ 구역에서 탄소의 특성과 다양한 온실가스에 대해 알아보며, 지구 평균 온도 1℃ 상승으로 인한 지구 곳곳의 가뭄, 사라지는 킬리만자로 만년빙, 육상생물 10% 멸종 위기 등 이상 현상에 대해 간접 체험을 통해 기후 위기 상황을 이해한다.
 
탄소중립 구역에서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을 체험으로 습득할 수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나의 Net-Zero 저울 및 태양광 자동차등 놀이를 통해 배우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는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최무선과학관 2층 창의과학체험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문조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기후 위기에 대해 이해하고 탄소중립의 개념과 필요성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변화하는 문화 콘텐츠 요구에 발맞추어 쉽고 재미있는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외부 과학놀이 시설인 ‘최무선불꽃놀이마당’을 최근 조성해 운영 중이며, 임고서원과 더불어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과학 문화 공간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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