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영업익 664억 전년 比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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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4-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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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781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7%, 0.8% 늘어난 결과다.

사업 부문별로 항공 방산 분야는 민수 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에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한화디펜스는 국내 매출이 증가했지만 해외 매출이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 실적의 증가에도 ICT 부문 실적 감소와 신사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민수 분야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중국 매출이 감소했지만 국내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파워시스템은 매출 증가로 적자 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한화테크윈은 미주 B2B 시장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등 회사 출범 이래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이익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민수 분야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2015년 이후 1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민수 사업에서 테크윈을 중심으로 수익성 증대를, 하반기는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견조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잠정실적 [자료=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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