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더블점프 도쿄'에 시리즈C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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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4-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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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 3.0 게임 사업 주도권 확보 위한 광폭행보"

[사진=컴투스]


컴투스 그룹이 일본의 대체불가능토큰(NFT)·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더블점프 도쿄'에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컴투스 그룹은 더블점프 도쿄와 엠버 그룹, 점프 크립토 등 3사가 공동 주관하는 시리즈C 펀딩에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더블점프 도쿄는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 등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해 NFT 발행·관리·판매를 간편하게 해주는 NFT 상용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스퀘어 에닉스·반다이 남코·세가·라인·비트플라이어 등 기업들과 협력하며 웹 3.0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향후 컴투스 그룹이 웹 3.0 게임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거란 기대다.

더블점프 도쿄는 이번 펀딩으로 확보한 2500만 달러(약 318억 5000만원) 규모 투자금을 주요 사업 분야인 NFT 솔루션과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활용한다. 이번 펀딩에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엑세스 벤처스, 덴츠 벤처스, 폴리곤, 프로토콜 랩스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컴투스 그룹이 글로벌 웹 3.0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컴투스 그룹은 올해 미국 유망 블록체인 게임 업체 '5x5 게이밍'과 블록체인 게임·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자산 개발 조직인 '브리더다오' 등 기업에 투자·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컴투스 그룹과 더블점프 도쿄는 오아시스(OASYS)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오아시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더블점프 도쿄를 비롯해 반다이 남코, 세가, 크립토게임즈 등 21개에 달하는 글로벌 대형 게임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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