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 사진숙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미래교육재단 설립, 학생돌봄·방과후학교·진로체험 수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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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4-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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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숙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27일 정책발표를 통해 미래교육재단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선거캠프

사진숙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27일 정책발표를 통해 "돌봄, 방과후 학교, 진로체험 등의 시교육청 사업을 일원화 해서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가칭 세종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하겠다"라고 밝혔다. 그의 정책 발표는 일곱번째다.

사 후보는 "돌봄교사, 방과후 학교 교사, 진로체험 담당자들을 제대로 관리하고 정기적인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수준을 높이겠다"며 "결과적으로 세종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세종미래교육재단 설립의 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교육은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학교와 지역의 담장은 낮아지고 낮아져 서로 문턱 없이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어야 하고, 학교는 마을로 나가고 마을은 학교 안으로 스며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임 후 곧바로 방과 후 학교, 돌봄, 마을교육 공동체 사업, 청소년 진로체험, 미래교육 및 창의교육사업, 세종시민의 성장을 위한 평생교육 등 초·중·고부터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세종 미래교육재단을 설립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학교에서 관리하던 방과후 학교, 돌봄교실, 진로체험 등의 사업을 재단에 이관시켜 교사의 업무 경감은 물론 수업준비, 학생지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있고,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동가들의 활동을 충분히 지원하고 이를 학교와 나누고 키워 나가는 일에 힘쓰게 된다는 설명이다.

사 후보는 "우수한 강사, 지역 활동가 양성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까지 도맡아 재능기부에 의존하는 봉사에만 의존하는 틀을 깨고 전문성을 향상시켜 합당한 대우를 할 것"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교사의 수업을 돕고 학생들은 생생한 현장 수업과 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과 진로를 결정하고 성장하는데 단단한 주춧돌이 됨을 확신합니다. 꿈과 끼를 찾고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관·학 연합형으로 설립되는 세종교육플랫폼이 바로 미래교육재단 설립이라는 것이다.

사 후보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의 실천을 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이뤄나가겠다"고 각오를 분명히 했다.

한편, 정책발표에 앞서 김대유, 유문상, 최정수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것을 두고 아직까지 논의가 되지 않고 있어 다시한번 단일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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