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옛 경주역 맞은편에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내년 5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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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4-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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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8억원 투입...7층 규모 원도심 재생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 위한 거점공간 확보

  • 옥상엔 경주 시내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새로운 볼거리 제공

옛 경주역 맞은편 황오동 129-1번지 일대에 들어설 황오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경주시]

옛 경주역 맞은편 황오동 129-1번지 일대에 7층 규모의  ‘황오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경북 경주시는 26일 옛 경주역 맞은편 황오동 129-1번지 일대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황오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대지면적 1821㎡(연면적 5987㎡)에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도시재생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 확보가 주된 목적이다.
 
사업비는 128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까지 토지 매입, 문화재 발굴 및 철거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1층은 오픈커뮤니티실과 상생협력상가를 설치해 황오지구 및 경주 홍보 공간, 판매 시설을 확보하고, 2~5층은 주차장으로 조성돼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6층은 대강당, 주민커뮤니티센터, 강의실 등으로 지역민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고, 7층은 상생협력상가 4곳이 설치된다.
 
특히 옥상에는 야외전망대도 만들어 방문객들이 주·야간으로 경주 도심을 전망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황오 커뮤니티센터 야외 1층 황오마당은 공연장·문화장터를 조성해 지역 축제 등 각종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 대행은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거점 시설로 지역민의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축제·행사 프로그램과 시설이 구비돼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경주 관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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